전립선 비대증 의심이 됩니다. - 의학 상담

안녕하세요. 민트병원 김재욱 원장입니다.
40대이신데 전립선 비대증 의심되는 상황이시군요.
일반적으로는 전립선비대는 나이와 연관이 많고 50대에는 약 50% 정도에서 발견되게 됩니다. 하지만 비대증이 있다고 해서 모두 증상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라서 비대증과 증상의 연관성을 파악하고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물론 40대에도 전립선 비대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로 비대증 정도를 평가해보면 알 수 있지만 증상 연관성은 면밀히 파악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2. 전립선 비대증을 늦출 수 있는 방법은 딱히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약물로는 환원효소억제제가 전립선 부피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3. 전립선비대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위험인자를 줄이는 것이 가장 기본입니다. 위험인자로 비만, 운동 부족, 이상지질혈증, 당뇨, 고혈압 등이 있으며 이를 위해  육류의 양을 줄이고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 과일 등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으로는 토마토(라이코펜), 녹차(카테킨), 콩(플라보노이드) 등이 전립선비대증뿐 아니라 전립선암 예방에도 좋다는 일부 보고 있으니 이런 식생활 유지가 도움이 되겠습니다.
4. 전립선 비대증 색전술은 기존 수술적 치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출혈 위험이 거의 없고 수술 후에 흔히 생기는 역류성사정, 발기부전 문제 등의 합병증이 없는 안전한 치료 방법입니다. 단, 수술 치료에 비해서는 전립선 부피 감소율이 적기 때문에 치료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5. 색전술 치료는 전립선동맥을 차단하는 방법으로 정관수술과는 연관이 없어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